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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의 주마등 사운드를 들었는데, 젊었을적 돈 안벌적에 갔던 유럽여행이 떠올랐어요. 비싼 호텔에 가거나 비싼 기념품을 사거나 비싼 음식을 먹거나 할 수 없었던 여행이었어요. 마구 걷고 많이 보자는 목적으로 갔었던 여행이라 고생도했고 이런저런 황당한일도 많이 겪었던 여행이었어요. 유럽 각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잠깐의 추억을 쌓고 헤어졌던 여행이라 더 기억에 남는듯해요. 그 사람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지. 욕심없던 그 젊은시절 유럽여행 다시 가고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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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
신고글 세로의 주마등 들으니 유럽여행 다시 가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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