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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며 기분 좋은 Musei님의 주말 나들이라는 곡을 들으니 큰 계획없이 떠났던 예전 여행이 떠올랐어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젋었고 반짝거렸던 시절. 그냥 웃음만 가득했던 그 때로요..
사실 돈이 없어서 밤새 알바해서 번 돈 10만원 가지고 바다 보고 싶다는 그 말로 동해 바다 보러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가서 뭐 대단한 거 한 거 없지만 더운 날씨였는데 허름한 슈퍼에서 샀던 머리 쨍해지던 맥주 그 맛 잊을 수가 없네요.
내가 가진 돈이 100이면 그냥 100을 상대방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던 그 모습이 좋았던 시절이네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생각이 많잖아요. 그리고 자꾸 계산하고 비교하게 되고.. 그래서 예전이 떠오르나봐요.
이리 저리 아픈 곳도 많아지고 기운도 없어지고 그러다보니 마냥 즐거웠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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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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