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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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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국민학교라고 했다 ㅎㅎ 3번의 전학을 다니면서 졸업을 했는데 그 시절에 가장 그리운 땨는 3-4학년 때였던 것 같다. 아버지 하시는 일이 점점 풀려서 우리 집도 번듯하게 생기고 외식도 한번씩 푸짐하게 하며 어렵던 생활이 펴던 시기였다. 그때는 공부를 위한 학원은 못다녔지만 예체능 학원은 다닐 수 있었다. 피아노 학원을 보내주셔서 다녔는데 크게 흥미를 못느끼고 다른 노는 일에 더 신경이 팔려서 그렇게 오래는 못 다녔던 것 같다.피아노도 사주셨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곡만 열심히 연습했다. 그 때 다른 곡들은 재미가 없었는데 소나티네의 곡들은 예뻐서 학원에서 배운 곡들을 집에서도 제법 연습을 했었다. 그 중에서도 쿨라우의 곡들은 어렵지 않고 경쾌해서 좋아했던것 같다. "쿨라우"의 [피아노 소나티네 작품번호 55번] 이 곡은 들을 때마다 그 시절의 즐겁고 행복했던 내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른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피아노 학원도 더 열심히 다니고 우리 엄마 아빠의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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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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