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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함 이벤트 주제를 보고 생각해봤어요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 순간은 언제일까
행복했던 좋았던 순간들도 참 많았네요
하지만 저는 학창시절 버스를 타고 종점 여행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왠지 조금은 가슴이 시린 것도 같고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때는 오년 후에는 십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막연히 설레는 기대가 있었거든요
지금은 너무도 익숙한 일상이라 소중한 것들을 많이 놓치고 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단풍이 곱게 물든 거리를 누비는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그때가 참 평화롭고 좋았던것 같아요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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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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