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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에 초3 아들과 동네 가을산책을 했어요. 아들이 2년 동안 다녔던 어린이집이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옛추억이 떠오르더라구요.
맞벌이여서 연장반까지 해서 9시~18시 보냈는데
제가 퇴근해서 가면 아들은 바로 집에 가는 법이 없었어요. 어린이집 야외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이기구 타고, 모래놀이, 토끼에게 먹이주기 등... 주 5일에서 이틀 정도 빼고는 이렇게 놀다가 집에 가곤 했어요.
아이에게 오늘은 일찍 가자고 잔소리 하면서 놀아줬던 기억이 나니 후회감이 들었습니다.ㅠ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던 파스쿠찌 카페 가보자는 아들^^
들어가서 음료, 케익, 빵, 과자 주문하고 옛추억 얘기를 하는 아들과 1시간 동안 재밌게 대화를 해서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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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ure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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