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공부하던 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새벽의 고요함-세로)

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못했지만 뭔가 중간고사를 본다거나 할 때 새벽까지 공부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새벽에 모두가 잠든 시간에 혼자 잠을 자고 있지 않다는 짜릿함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고요함이 정말 저는 너무 좋았어요.

혼자 정리하고 혼자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

나의 소리에 귀기울여 볼 수 있는 시간.

저는 그 시간이 정말 소중했어요.

그 젊음도 좋았겠지요.

나이가 들고 나니 새벽에 오래 깨있는게 힘들더라구요. 

새벽의 그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요. 

새벽의 고요함-세로를 들으니 추억에 잠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