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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고 싶은 나의 열정시대! :: 스피릿을 올리는 힘찬 락밴드 노래 Earlybird music

https://mindkey.moneple.com/radio/15529026

 

 

저는 매사를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늘 계획에 맞춰 바쁘게 움직이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편이예요.
그래서 제가 매우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혼 전 어느 친구에게서 들은 한마디.
"너는 뭐든 열심이긴한데 열정이 없어."

순간 너무 띵하더라구요.
나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열정이 없다니??

 

 



열심
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 힘씀.
열정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어떠세요?
열심과 열정.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렇게 글로 써놓으니 모르실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당시 며칠을 거기에 꽂혔던 저는
그 친구가 말한 뉘앙스나 그때의 분위기로
"아! 맞아. 나는 열정이 부족한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이후 제 인생에서
최대의 열정을 쏟으면 살았던 몇년.
30대 초반의 시절이었습니다.

 

꾸준히 연애를 하던 제게
남자친구도 없던 그 시절.
시간도 남아돌죠.

 

일터에서는 어느 정도 지위를 갖추었으니
나름의 재력도 갖추었죠.

 

아직 쌩쌩하던 30대초반이라
체력도 있었습니다.

 

 

 

 

 

한없는 내향형에 움직이기 귀찮아하는 기질이라
퇴근 후 바로 집에 와서 쉬고
운동도 하지 않고
그저 출근해서 일만 열심히 했었는데요.

 

바로 헬스를 등록했습니다.
오마이갓! 헬스라니!

모르는 사람 보는 데서 혼자 기구운동도 해야 되고
몸도 많이 써야 되는 운동이잖아요.

제 취향과는 정반대!

제가 진짜 싫어하는 운동.


하지만 운동하면서 새로운 분들도 사귀고
그분들이 이제 그만 운동하라고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하고
퇴근하면 친구들 만나서 열정적으로 놀고!!!

 

운동도 열정적으로,

일도 열정적으로,

여가도 열정적으로!!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의 저.
참 예뻤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해도 예뻤던 20대 초반보다도
열정으로 똘똘 뭉쳤던 30대초반.
그때의 제가 제일 예뻤던 시절 같습니다.

 

 



마침!!

메인에 떠있던 락스프릿 가득한 사운드!!

 

Earlybird music 님의

스피릿을 올리는 힘찬 락밴드 노래


이 사운드를 들으며
제 인생 최대의 열정시대를 떠올려보았습니다.

 

https://cashwalk.page.link/JGZ6

 

 


저,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역시 사람은..
열정이 있을 때가 가장 예쁜가 봅니다.

예뻤던 그 시절의 저.

앞으로도 가슴 속에 영원히 예쁘게 남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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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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