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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처음 배우던 어린 시절로 (feat. 가을날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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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

남자 아이든 여자 아이든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자전거를 배웠어요.

세발 자전거를 타다가 두발 자전거를 타게 되면 내가 큰 어린이가 된냥 으스되게 되죠.

골목에서 온 동네 친구들과 뛰어 놀던 시절에

뜀박질이든 공놀이든 운동에 소질이 없던 저였어요.

그런데 오빠가 가르쳐준 자전거를 1-20분 배우고 나서 씽씽 달리게 된거예요.

잘 탈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였었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하루종일 부모님께 자랑하곤 했어요.

 

다정하던 오빠가 가르쳐주던 자전거,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충만해졌던 그 추억이 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가을날의 자전거 들으니 가볍게 자전거 타던 때가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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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쑥시렵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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