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마리 냥이의 집사에요
TMI 이지만 제가 일본에서 한 15년정도를 지냈는데
그 거의대부분을 함께해준 냥이가 있었죠
참 순딩순딩하고 잔병치레도 없이 건강하던 아이였는데
10살이 넘어가고 노묘가 되고
어느날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당뇨병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아침저녁으로 인슐린 주사맞으면서
그래도 밝은 아이로 3년정도 지내다가
결국은 무지개다리를 건넜답니다😭🐱
그때 한마리의 묘생을 첨부터 끝까지 함께했으니
더이상은 집사가 되지말고
나이또만 맘에 품자 라고 결심했었는데
또다시 집사가 되었네요🤭🤭
이번에는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의 집사로요
처음에는 우연히 길가를 헤매고 있다는 아이의 얘기를 듣고
정말 많이 망설였습니다
내가 또 다시 한 생명을 책임질수 있을지
다른 좋은 집사를 만나 행복할 아이를 내가 욕심부린게 아닌가
그러다 계속 사진을 보고 있자니
무지개다리를 건넌 냥이가 저에게 말을 거는거 같고
계속 눈에 밟히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입양하기로 결정했죠
솔직히
왜 망설였는지 너무 후회합니다 ㅎㅎ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엽고
매일 물고 빨고싶은 아이를😍😍
금방 집에 적응해주고
잘먹고 잘놀고 잘싸고 잘자고
개냥이라 애교도 진짜 👍👍
매일매일 봐도 더 귀엽기만하고
잠만 자고 있어도 사랑스럽답니다
결국 한마리 더 입양하게 되었고
냥이가 두마리가 되니
왜 귀여움은 세배가 되는걸까요
저의 매일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소중한 두냥이들과의 하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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