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확행은 우리집 베란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이다.
현재 살고있는 곳은 첫째아이 임신후 입주를 해서 지금까지 살고있다.
현재 첫째 나이가 13세.. 횟수로 따지면 14년동안 쭉 한곳에 정착하며 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끝쪽에 위치해있고, 다른지역과의 경계면으로
14년동안 발전이 되지 않는 곳.. 앞으로도 발전이 없은곳 같아
이제 이사갈 때가 되지 않았냐고 하지만 나는 지금 살고 이곳이 좋다.
그중에서도 넓게 빠진 베란다는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다.
그동안 베란다 브런치로 아시는 분들은 거의 아는곳인..
나름 우리집 베란다는 명소로 자리를 잡은것같다.
(물론, 나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베란다에 의자와 작은 테이블 하나 갖다두고.. 나만의 카페 공간을 차려놨다.
꾸밈도 없고 장식도 없는 기본만 갖춘 카페..
주로 커피를 마시는 곳이지만 저녁엔 따뜻한 차와 함께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기도 하며, 기분이 안 좋을땐 술은 건강상 이유로 멀리하고 있으니
대신 무알콜을 한 잔 마시고 훌훌 털어버리고도 하는 곳..
차를 마시며 못봤던 영상 시청도 하고,
비가오면 비와 어울리는 노래를 틀어놓고 청순가련과는 멀지만..
그래도 그날은 청순가련함으로 노래도 따라부르며 창밖에 내리는 비를 멍하니
바라보며 한없이 감성에 빠지기도한다.
나만의 소확행 공간에서 찍은 사진이다.
불빛으로 휘황찬란한 저녁에는 나름 야경의 명소를 구경하는 곳이기도 하다.
마인드키 사운드는 내가 소확행을 하면서 어울리는 사운드가 많지만
오늘 이 글과 함께 제일 어울릴만한 사운드는
핑크에이드의
" 휴식같은 음악, 숲소리, 나만의 휴식 공간(나의아지트)"
가 딱인거 같아 이곡으로 선택을 했다.
https://cashwalk.page.link/i4j5
나는 오늘도 퇴근 후 모든일을 끝내고.. 나만의 공간에서 쌍화차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면 바로 찾아 갈 수 있는 곳~!
나만의 카페에서 나는 오늘도 소확행을 누려볼 생각이다. ^^
작성자 긍정맘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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