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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https://mindkey.moneple.com/radio/15908996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랬던 거 같을 때 있으신가요

믿고 마음 속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여기저기 퍼져있다면 어떠신가요

그것도 악의적인 각색과 함께라면요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이젠 그냥 슬퍼요

왜 그랬을까 궁금하지도 않은걸 보면 저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나봐요

다만 지난 시간들이 허무해요

좋았던 순간들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서서히 멀어지고 싶어요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는지 앞에서 여전히 내 사람인 척 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고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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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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