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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싶은 맘
가을걷이 끝난 휑한 들판에
어깨와 어깨를 비비며 서있었다
위로받고 싶은맘 다 안다고
니 등 내 등 서로 토닥이며 서있었다
위로받고 싶음 맘 내게있다면,
내가먼저 너를 위로하리라
갈대꽃 하얗게 속삭이며 서잇었다.
웬수야. 너도 이리와 봐라
사랑은 이런 거다
니도 와서 니 슬픔을 비벼 보아라
갈대꽃 눈빛 스크럼을 짜고 있었다.
시인_홍수희
잔잔한 사운드 가을 발걸음 들어보니 생각하는
시~입니다
가을 타시는분도 많으지요~^^
날이 갑자기 추워지네요
이번여름 너무 덥고 습해서 이번 가을은
오기나 하는걸까 생각을 햇거든요
자연의 섭리는 정말 신기하듯 찾아오는 가을..
마음에서 부터 느낄수 있는 계절인거 같아요
마음이 먼저 알아체는 가을.. 위로 받고 싶은 마음.,
저 역시 가을을 타는게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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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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