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떠난 밤

비가오거나 날씨가 우중충 할때면

혹은 잠이 오지 않거나 새벽감성이 저를 감싸올때면

첫 사랑이 그리워옵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은 서툴러서 

마음마냥 잘 되지 않아 한편의 추억으로 

남아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간도 흐르고 바쁜 삶속에서 무뎌지지지만

다시 돌아갈수있다면 다른 결말을 썼을까 

후회와 자책도 간혹 하곤 하네요

어디서 어떻게든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너를 위해 떠날꺼야라는 가사가 맘에 들어오는 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