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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위로받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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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위로받고 싶은 날입니다.

 

저는 팀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안 담당이라고 함은 팀 개개인의 사물함과 서류들로부터 정보들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파일들이 잘 관리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제가 퇴근 시에 사물함 잠그고 퇴근하는 것을 깜빡하고 퇴근을 해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팀장님께 엄청난 꾸지람을 들었을 뿐더러 앞으로 약 1달간 퇴근 전에 팀원들이 사물함을 잘 잠그고 퇴근했는지 확인하고 가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팀원들 중에 가장 늦은 퇴근을 해야할 뿐더러 저에 대한 팀장님의 믿음이 저하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해서 신뢰를 회복해야 하겠지만 한 번 떨어져버린 신뢰는 쉽게 회복할 수 없기에 정말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아서 너무 눈물나고 정말이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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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a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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