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휴직 중이에요. 아이를 원해서 낳고 기르고 있지만 늘 육아는 나에게 버겁구나 생각해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키우고 있고, 내 인생에 이렇게 치열하게 살았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에요. 하지만 우울감도 심했죠. 난 육아보다 일하는게 더 좋아라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그러던 중 이제 곧 복직의 시기가 다가 왔어요. 다시 돌아갈 곳이 있다는건 정말 행복하지만 이제 복직할 생각에 매일밤 생각이 많아져요.
후배, 동기 모두 저보다 경력이 쌓이고 직장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전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에 자괴감이 들어요.
내가 한 선택이라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힘들지만 다시 시작할 생각에 많이 외롭고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커요.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힘들진 않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후배들에게 배워나간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크네요.
새벽에 마음을 다 잡기 위해 마인드키에서 음악을 찾았는데 제 마음을 위로해주더라구요.
저처럼 새벽에 잠들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새벽에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듣다가 생각이 많은 밤 제목부터 와닿더라구요.
생각이 많은 밤을 듣고 많은 위로가 됐어요. 조용한 새벽에 들으며 눈물 흘리기도 했고, 자괴감이 많은 제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했어요.
복직 후 또 치열하게 살아가다보면 지금 이 순간 느꼈던 감정은 다 잊게 되겠죠?
저처럼 밤에 잠들지 못하고 위로 받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는 음악입니다.
https://cashwalk.page.link/21xGT1v3EhoNQtEa7?soundId=20611&service=mindkey&soundType=single
작성자 바다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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