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한 요즘 - 어제보다 나은 오늘

벌써 10월도 다 지나가고 있네요. 곧 가까워지는 연말에 마음만 분주하고 몸이 그만큼 따라주지를 않아요. 의미없고 원치않는 분쟁으로 올해의 반을 다 써버리고 이제 내 시간을 열심히 꾸려보려고 하는데 마음의 상처가 쉽게 나아지지를 않네요. 뭔가 노력했지만 보여줄 결과가 없어서 나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요즘입니다. 주말도 신나지 않고 생활의 리듬이 깨져버린 것 같아요. 가는 시간을 잡을 수는 없고 반복되는 날들에 힘이 빠지는 요즘이네요.시간이 자꾸 흘러가는데 마음만 복잡해져요. 그래도 이런 지지부진한 시간들이 모두 모여서 언젠가 달라진 날이 올거라고 믿으면서 다시 한번 힘내보려고요. 우울한 마음에 들을만한 곡을 찾다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듣고있는 곡이에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이라는 제목이 저한테 뭔가 힘이 되고 이 곡을 들으면 정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더 빨리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현실에 지쳐서 위로받고 싶으신 분들 잔잔하지만 힘을 주는 이 음악 꼭 들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