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따온 뽕잎으로

남편이 어머님 산소올라가는 곳이 양지바른 곳인데 

거기에 심어둔 뽕잎이 아주 싱싱하다고 아주조금 따서 챙겨 왔네요.

뽕잎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그냥 두기에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깻잎처럼 담가보았네요.

깻잎보다 더 맛이 좋다고 난리네요.

뽕잎이 단백질이 풍부해서 머리결이 좋아지고 탈모예방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래전 봄엔 자주 먹었는데 언젠가 부터는 뽕잎딸일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고향에서 귀한 음식재료를 챙겨오는 바람에 이렇게 만들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