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부기관에서 일해요.
소규모인지라 인원은 10명남짓이지요.
그중 신규직원이 한명 왔는데, 나이가 매우 많아요.
사실 나이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그 연세에 배우고 시험까지 합격하다니
대단하신분이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존경심도 들고요.
그런데,, 두어달 지내보니, 사람이 너무 별로예요.
제가 이토록 사람을 싫어한 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사람이 싫어요.
소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같아보여요.
공부머리는 있어서 나이먹고 공직에 들어오기는 한것같지만,
의사소통은 전혀 불통인 사람이예요.
무언가 알려주면,
"아 그런게 있었나요? 찾아볼게요." 라던가
잘모르겠으면 "어디서 찾아볼수있나요?" "네~알아볼게요"라던가 그런게 전.혀. 없어요.
이거 아시나요? 라고 물으면, "모르겠는데요." "말을해줘야 알죠"
지금 바쁘신가요? 라고 물으면, 대뜸 "왜요?"부터
말투가 저러니 표정또한 곱게 나오지않지요.
말을하면 싸우자고 덤비듯 퉁명스러움이 몸에 베어있어요.
외부강사님들도 새로오신분에 대해 이상하다며..
인사해도 받지않고, 화난 사람처럼 군다하니.. 참으로 답이 없네요...
반백년을 넘게 살은사람이, 사회생활도 해봤을터인데,
어쩜 저리 소통이 안되는지... 정말 너무 답답하고 사람이 꼴보기가 싫어요..
제 마음을 다스려서 좋게보려해야하는데... 사람이 너무 싫어지니...
저스스로가 이런 마음을 갖는게 슬프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작성자 집안의꽃🌹수진
신고글 사람이 이렇게 싫어질수도 있나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