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을 잘 못해요...ㅠ

저는 농담과 진담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따분한 사람이거든요...

이건 약간 집안환경도 있어서 그런데,

친구들은 서로 티키타카도 잘되고 그래서 저도 그걸 관찰(?)같은거 하면서 지켜보다가 저도 농담하거나 그러면 그게 너무 신경쓰이는거에요.. 이게 혹시 친구 기분을 상하게 한건 아닐까..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기타등등..

저는 사람이 너무 무섭거든요.. 얼마전에도 제가 농담이라고 했던 말이 친구의 마음을 엄청 상하게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혹시나 또 그런류의 말실수를 할까봐 너무 겁나서 말을 못하겠어요ㅠ

다들 하는 티키타카 농담을 제가 하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걸까요ㅠㅠ

전에는 제가 너무 많이 신경쓰면서 말을 아끼고 안해서 친구들이 하고싶은말 하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라해서 생각 안하고 너무 말을 막한건가 싶고.. 중간이 없달까..ㅠㅠㅠ

너무 어려워요 대인관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