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동생인데 보고싶지 않아요

얼마전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동네 동생들과 첫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왔어요.가족과의 여행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도 조금씩 다투는 일이 있는데 혹시나 싶어 패키지로 선택했구요

그런데 여행내내 유독 한 친구가 계속 투덜되고 이거 먹고싶네 저게 괜찮겠다 말로만 하고 정작 본인은 가만히 있기만 하더라구요

결국 참다못해 한마디 했더니 여행후 저 없는 자리에서, 제 뒷담화를 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어요

어찌나 섭섭하고 괴씸하던지 

오랜정이 있어 모른척 다시 봐야하는데 얼굴을 보고 싶지가 않아요.서로의 맘을 터놓고 대화를 해볼까 싶다가도 다시 싸움이 될까봐 고민이예요

어찌나 섭섭한지 한편으론 다신 안봐도 괜찮을듯 싶어 고민입니다

휴~~~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