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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 아니고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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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수의 친한 친구들과는 정말 속깊은 얘기.. 허물없이 고민같은 대화를 많이 해요.

반면 회사동료들과는 그렇게 속깊은 얘기나.. 제 가정사에 대해서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근데 저희 회사동료들은 서로서로 많은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제 사적인 얘기나 가정사까지도 자꾸 물어보고 궁금해 한답니다.

그냥 회사관련 얘기나 시시콜콜 농담하며 지내는 것은 괜찮은데

자꾸 가정사나 개인적인 걸 꼬치꼬치 캐묻는 회사사람들과 지내기가 힘드네요.

그러다보니 회사에서는 본의 아니게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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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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