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팀장이 바뀐지 어언 3년차..
이직해서 현재 7년차인데 현 팀장이 4번째 팀장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팀장이 원래 수시로 바뀌는 곳입니다.
그런데 현재 팀장이 3년차...내년에도 더 있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에 팀장들은 본인들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았고 따라서 팀원들의 사생활을 궁금해하지도 않았습니다.
몇몇 팀원중 시시콜콜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흘려지나가는 식으로 듣는 정도였죠..
그런데 지금 팀장은 오면서 팀원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습니다.
본인 이야기 좋아하는 팀원들은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하고...
그냥저냥 이었던 사람들도 이야기 하더군요...
문제는 접니다..
전 누가 저한테 관심있는게 싫습니다.
그래서 아무얘기도 하지 않고 지냈는데.....첫해는 어영부영 지났고
두번째해에는 살짝 불편해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올해는 왜 본인 이야기는 안하냐고 하시는데....
완전 당황했습니다. 그러더니 내년에도 자기는 여기 있을 건데....그렇게 꽁꽁 싸매고 이야기 하지 않으면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내일은 내가 하는건데....팀장한테 다 이야기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여태 잘 지내왔는데...
제 사생활을 오픈안한다고 다른 팀원들도 서운해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사소한 예로 병원을 간다 이정도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은 왜 병원에 가는지..다녀와서는 병원에서 뭐라고 했는지까지 궁금해하니 미치겠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어 이직을 고려할 정도로 힘드네요..
작성자 아사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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