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잘 만나고 만나서 통한다 싶으면 빨리, 깊이 친해져서 많이 친하게 느낀다.
그래서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마음도 잘 통해서 너무 좋은 사이가 되어 잘 지내지만 헤어지면 왠지 연락을 안하게 된다.
그런데 헤어지고나면 자주 연락을 하지 않는 게 습관이ㄱㅗ 내 행동 패턴이라는 걸 나이들어 공부하면서 알게됐다.
그럴 때 상대는 어떨까?
남편은 매우 힘들어했다. 같이 있을 때 너무 살갑고 따뜻하다가 주말부부로 떨어져 있을 땐 다시 만날 때까지 연락을 안한다면서 너무 힘들다고 했다.
나는 그런 남편이 징징대는 걸로 처음엔 생각됐다. 그러나 그런 사람도 있다 싶으니 신경이 많이 쓰이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내 입장은 나는 변함없이 그 사람이 가깝게 느껴지는데 그 사람도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오랫만에 연락하기에 주저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을 사귐녀 자주 연락을 하는 노력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하기는 너무 어려워서 일부러 애쓰지 않기로 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가기로~~
대신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 알려주기로 한다. 그리고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나는 그 자리에 있는다.
다음 12월에도 30년전에 만나 잘 지내다가 바쁜 직장생활, 이사 등으로 20여년 만나지 못했던 친한 지기를 만난다.
엊그제 연락이 왔다,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하루종일 시간되는 날로 시간을 잡고 만나기로 했다.
통화를 하는데 뭉클하고 가슴이 벅찼다.
설렌다, 보고싶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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