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인관계를 유지하는게 힘들어요.
평소 기본적으로 상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에요.
정작 저는 말을 아끼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제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이 들기 떄문이에요.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많이해준다면 말문이 터져서 제 얘기를 술술합니다..
친해지려고 하면 시간이 조금 오래걸려요..ㅋㅋ
상대방이 볼때는 제가 조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좀 친해지고 나면 이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인지 몰랐다고 깜짝 놀라해요.ㅋㅋㅋ
그리고 저는 사람을 관찰하는편이에요..
사람과 사람간에 정말 순수하게 그사람이 좋으면 좋겠지만
그사람을 관찰하고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친해지는 편이에요;;;;(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나..)
소수의 사람과 깊은 관계를 원하는데,
그러다 보면 그 소수의 사람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게 되요..
나는 이만큼 하는데, 상대방한테 그만큼해주길 바라는건 사람이면 누구나 생각하지 않나요??
(저만 쓰레기 아니죠??)
그래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제 생각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이러다보면 혼자 서운하고 섭섭할때도 많아요.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 ~ 하고 넘길떄도 많구요 .
그냥 제가 소심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애써 그런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는편이에요..
되게 쾌활한척 밝은척 속마음을 숨기는경우가 있는데 아마 다 티가 나겠죠??^^
얼굴에 감정이 나타나기도 하고 거짓말도 못하는 편이에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혼자 살아갈수는 없다고 하지만,
어쩔때는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정말이지 혼자 있고 싶을때가 많아요.
제가 사람을 좋아해서 그걸 유지하고 잘 이어가고 싶은데 이놈의 상처는
받아도 받아도 왜 무뎌지지가 않는건지...
기대를 너무 많이 했고, 너무 많은 애정을 쏟았고, 그래서 실망했어요.
지금 저의 현재 상태입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많이 지쳐 있습니다..
저 검은 수염 보이죠?? 피곤에 쩔어서 아침에 면도했는데 저녁이 되니 거뭇거뭇 해졌어요??
재치있게 대인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5가지 기술이래요.
-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마라
- 변명하지 말고 인정하라
- 품위있게 대답하라
- 유머를 살려라
- 해결책을 모색하라
그런거 저는 잘 모르겠구요... 사람을 대할때마다 저렇게 신경쓰다가는 제 명에 못 살것 같아요?ㅋㅋ
이게 제가 내린 대인관계의 정답입니다.^^
누군가는 저를 착하게 보고
누군가는 예의 없다고 생각을하고
또 누군가는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겠죠.??
당신이 뭔데 나를 평가해???
난 나라구!!!!
내가 싫은사람 굳이 챙기고 싶지 않아요.
겉으론 웃으면서 대답은 해주지만
실제로 속으론 다른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나를 불편하게 만든사람과의 관계는 억지로 이어갈 필요없어요.
제가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끊어내면 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그사람이 좋은데... 상대방이 싫어하는건 어쩌죠??
그건 너무 생각만해도 싫으네요...ㅋㅋㅋㅋㅋ
대인관계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 많지만,
내편 내 사람이다 생각이 드는 한 두명만 있다면, 세상 살 맛 나지 않을까요??
작성자 여름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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