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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툭히 의사소통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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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큰아이 딸이 둘째 ... 3살 터울이다.

 

누구보다 멋지고 지혜로운 엄마가 되리라 포부는 컸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내 생각과는 달라 참으로 힘들었다. 이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이끌어야하는지 .. 모르고 내가 원하는 아이가 아니어서 거기에 맞추려보니 내도 받아들이기 힘들어 19년 내내 힘들었다. 아들만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여러 일을 거치고 아들이 28살이 되었다. 다른 아이보다 느린 아이라는 걸 이해못하고 재촉만 해대고 달달 볶아댔다. 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안함이 많다. 세상에 태어나 자기를 알아줘야하는 엄마가 소통불통이었으니 얼매나 힘들었을까? 한다.

 

이젠 지켜보고 있다. 좀 늦으면 어떠랴~

아들 자체가 명품이고 소중한 선물이란 걸 알았다면 좀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줬을 것을~

의사소통은 내가 문제였던 거다. 나에게 장애가 있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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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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