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평소에도 사람을 많이 만나거나
극E처럼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런 저도 엄마들 모임이나,, 남편 친구들의 부부동반, 혹은
가깝게 모이는 지인들의 부부동반, 아이들과 함께 모이는 모임이 있을거에요.
그런곳에서.. 이야기 하는것이 참.. 불편합니다.
저는 집안 형편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였어요.
대학교도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문대를 골라서 갔었고,
전문대 졸업후 일찍 사회생활을 했어요.
이런것에 대한 불만이나 아쉬움은 크게 없었는데..
사회생활을 할때 회사에서 겪은 차별아닌 차별과, 대우가,, 참..씁쓸했어요.
그러다가, 회사를 관두고 제가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범위가 좁아지면서
그리고 아이라는 공통적인 것이 생기면서 다른사람과 이야기 할때 학업, 어디 대학,
공부를 얼마나 햇고, 영어는 할줄 알고,, 등등,,, 뭔가 학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의사소통이,,, 딱
막혀버려요.
자격지심 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 되면..저는 떳떳하게 무슨 학교 나왔어요. 라고 이야기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그자리가 불편해요...
엄마들끼리 모이면,,, 아이는공부를 얼마나 시키고 , 이런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이런것들이 다 학업의연장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 말하기 싫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더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 하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게 됏나봐요.
참..이런 현실이.. 짜증나네요
외국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어요 .
ㅎㅎ
참... 극복하기 어려운 현실이에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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