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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에 상대가 웃는걸 너무 좋아하다보니 중요하고 진지한 이야기 중에도 웃길 생각만 합니다. 예를들어, 친구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서 급성장염 때문에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리느라 잠을 못잤다고 끙끙거리며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상황이라면, 걱정을 하면서도 그새를 못참고 설사를 한 것을 빗대어 "모든 것을 내려놓았구나" 이런식으로 드립을 칩니다. 그럼 상대는 기가막혀서 웃습니다. 하지만 제가 농담을 하는 바람에 걱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죠. 자기는 아픈데 농담이나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겁니다. 매번 드립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웃길 필요가 없는데 개그에 집착하는 버릇이 자꾸만 튀어나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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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과한 개그 욕심이 있어서 진지해지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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