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궁금한건데요... 남자 아이들의 의사소통...

저희 집엔 아들이 둘 입니다! 

그 중 첫째는 그전부터 친구들과 혹은 저와 전화 통화나 의사소통이 영 시원찮아요. 

 

일화를 풀자면,,,

 

1) 핸드폰을 왜 들고 다니는지?

  - 아침에 학교를 갔는데, 책상위에 떡하니 올려있는 물건! 분명 학교에 가져가야하는건데...

    빨리 전화했는데... 와... 전화를 안받아요, 

    제가 집에서 보고있는데, 워치로 전화 온거 보고도 안받아요...

    결국 교실까지 들어갔다가 없는거 확인하고, 가져와달라고 전화하네요 ㅡㅡ^

2) 친구들과 약속...? 

  -  아침에 친구들과 만나서 학교를 간답니다.

     그럼 몇시에 어디서 만나기로 한거냐? 물으니, 안정했답니다. 

     그럼 어떻게 만나려고하는거냐, 아이들과 연락해서 정해라! 하니, 연락은 하더군요...

     그러고는 시간 약속만 쏙 빼놓고 다른 얘길 했다네요 ㅡㅡ^

 

남편에게 물어보니,

남자들 약속 정하는게 거의 다 그렇데요. 

그냥 나오면 나오는거고 기다렸다 안오면 그냥 가는거라고...

전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뭐하러 약속을 하냐고!!!

 

아오~ 정말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어야 뭘 해도 하지, 

이런식으로 두루뭉실 했다가는 나중에 다 꼬여버릴텐데 ㅡㅡ^

 

정말 남자아이들(남자분들) 의사소통이 이해가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