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를 가진 직원과 일하시는분 있으신가요?

제 직장동료가 아무래도 의사소통장애를 가진게 분명해요. A가 문제면 A가 문제가 있으니 A를 처리해달라거나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딱 이것만 물어보면될일인데, A에 대한 부가설명이 너무나 길어요. 빙둘러서 말한다고해야할까요? 저도 제 일이 있는데 이 이야기를 다 듣고있으려니 답답합니다. 처음에는 "모를수있지" 라고 생각해서 잘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그게 매번 같은게 수십번이 넘어가니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나도 할일이 많은데. 그래서 좀 듣다가 끊고는 어떻게 해달라는건지랑 본론이 어쩌라는건지 직설적으로 묻게됩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본론이 뭔지 그것만 말해달라고 말해보지만 바뀌지를 않네요. 혹시 이런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직원이랑 일하신 분 계신가요? 답답하고 힘드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