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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잘 들리지 않은 엄마가 늘상 말씀하셨다 .귀가 어두우니 남과 의사소통이 되지않아 동문서답을 할수밖에 없다고.멍청이가 다됐다 하시길래 보청기 하자고 하니 있는 보청기도 소음땜에 사용 안하는 노인네들 천지라고 통 말씀을 듣지 않으셨다.얼마있다 지병으로 하늘나라 가셨는데 평상시에도 내가 무슨얘길하먼 자기방식대로 듣고 해석해 대답하던.동문서답의 여왕 엄마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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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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