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중이염이 있으세요

어릴때 귀에 콩 가지고 장난치다가 콩을 귀에 넣었다고 하십니다

혼날까봐 말을 안하고 계시다가 콩이 썩어서 귀가 고막이 터졌어요

몇년 전에 고막 수술을 하셨는데  못들으신지가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여전히 잘 못들으세요

심지어 집안내력도 있는데요

외할아버지도 중이염이 있으시고

이모들도 중이염이 있으세요

고막도 안좋은데 중이염까지 있으시니까 귀가 진짜 약해요

그런다고 장애등급도 안나오고 혜택도 못받고 있네요

보청기 끼시면 머리가 어지럽다 하시고...

혹시 이런분 계실까요?

잘 못들으시니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사람이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