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으로 하는 의사소통이 힘든 나

상대와 대화를 할때 대게는 상대방의 눈을 들여다 보면서 하게된다.

어느 날 부터 나는 상대의 눈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말 할때 상대의 눈을 쳐다보지 않으니 

건성건성 대화를 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아들과의 대화에서조차 엉뚱한 곳을 보면서 대화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았다.

의사소통에는 말이 대부분 이지만 눈짓언어,몸짓언어도 상당한 영역을 담당한다.

안되겠다 싶어 스피치수업을 3개월정도

듬었다. 강단에 서서 여러 사람과 골고루 눈 마추며 말을 하다보니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된 상태다. 완벽하게 마음의 부담이 덜어진건 아니지만 표시나지 않게 눈 맞춤은 가능해진 상태다. 혹여 나와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류의 수업을 한 번 들어보시라고 추천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