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 내 머릿속 지우개

 

이번주 고민상담소 키워드는 "의사소통 장애" 입니다~~

음... 의사소통 장애? 

쉽게 생각하면...

영유아들이나 사춘기 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난다고만 생각하잖아요.

아직 어려서 의사소통이 안돼!!

인지가 되지 않으니.. 음.. 기다려야지..

사춘기 청소년!! 전혀 소통 불가야!! 라는 식으로요 ~~^^

 

그런데 공지를 읽고 의사소통의 뜻과, 의사소통 장애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얄팍한 상식말고요... ㅜ

아주 구체적인.. 의사소통장애를 알게 되고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저도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30대 때는 똘망하고 잘 알아듣고 센스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고.. 때론 한발짝 더 앞서서

오지랖이 넓다는 소리도 듣곤 했었지요... 

 

'응.. 나 알아... 이렇게 하는거 맞지?'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처리하면 될까요?

기세 등등 다른 사람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쉽게 이해 하고 

그에 맞는 대화를 이끌어 가고 스스로도 어깨뽕!! 한적도 많았어요..

 

40대 중반이 되어 가는 지금

제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듯... 해요 ㅜ

다른 사람과의 대화속에서 듣고는 있으나,,,

멍~~ 하게 생각의 주머니를 닫아 버리고..

스스로  상대방의 명령어를

입력을 하지 않고... 입력을 했더라고...

뒤 돌아 서면 까먹어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 발생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대화에 맞는 상호 간 의사소통이 어렵더라구요.

문백을 이해하지 못하고 되묻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다 보니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조금씩 어려워 지고...

무슨말을 했더라... 무슨말 이었지... 하며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현상이 조금씩 나타납니다...ㅜ

정보 공유 같은 사회적 목적의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씩 결합이 보이기도 하네요....ㅜㅜ

(이런걸 나이탓이라고 하기엔... 제 변명이겠죠... )

 

제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걸까요?

아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걸까요???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

의사소통장애를 .... 극복해야 함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낙오자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티키타카... 번갈아 말을 하고...(집중을 위해)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되묻기를 해서 문백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메모를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의사소통 기술을 키우기 위해 나 자신도 

노력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