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없는 주제에는 소통이 어려워요.

관심없는 주제가 나오면 어떻게 맞장구를 쳐야할지 모르겠는데 이것도 의사소통장애에 해당되는 걸까요?

사람들과 공통관심분야에 대한 대화를 하면 티키타카가 되는데, 제가 관심없는 혹은 전혀 상관없는 주제가 시작되면 흥미가 떨어져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가야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난 니가 말하는 그 부분에 대해선 관심없어’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상대가 기분 나빠할 것 같아서 그러질 못하고.

그렇다고 해서 흥미가 확 식으니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힘겹고, 결국엔 그런 감정이 표정에 다 드러나니 그건 그것 나름대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고.

좀더 완만한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관심없어도 있는 척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곤란한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관심없는 주제라 하더라도 좀 더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없을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