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elationship/31449511
며칠전 있던 일인데..
살면서 이렇게 의사소통이 안된적은
첨 겪어봐요.
제가 전세로 살고 있는 집주인 아저씨가
연세가 80이 넘으신 분인데
이번에 재계약하면서 시세대로
받고 싶어하시는데 저희집 컨디션이 엄청 안좋거든요.
시세대로 계약하는 대신 욕실과 주방 공사해주기로 하셔놓고는 막상 견적을 받아보시더니
돈쓰기 아까우신지
욕실은 보수하시는 분이 와서
변기랑 세면대만 바꾸고 실리콘 작업하고
주방은 안바꿔준다는거 우겨서 후드랑
수전만 바꿨는데ㅠㅠ
너무 화나서 당장이라도 이사가고 싶은데
움직이면 복비에 이사비까지 하면 최소
5-6백만원은 손해를 봐야하니 어쩔수 없이
이번엔 다시 계약을 하긴할텐데
이번주내내 이일로 너무 골치아팠어요.
부동산 가서 하소연해도
어르신이 너무 대화가 안된다고 호응은 해주시지만
결국 일의 결과는 주인 맘대로 되네요.
홧김에 당장 집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2년동안 천천히 알아보고 움직여야 겠어요.
다들 집주인과 세입자는 이렇게 의사소통이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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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집주인과 세입자의 의사소통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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