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대1은.. 잘하는거같은데..
대중앞에.. 그게 엄청 많은 수도 아닌..
작은 모임의 앞??
정말 너댓명만 되도 자신이 없어져요ㅠ
그래서.. 결혼전.. 소모임도 그렇고..
친구들 모임도 그렇고..
대중앞은 더더더 꺼리네요.
사람들이 많아져서 겁난다는게 아니라..
그곳에서..
제 소리를 못내요ㅠ
분명 제가 이야기해야할때인데..
하기전부터 가슴두근두근 콩닥콩닥 넘넘 떨리고ㅠㅠ
겨우 시작해도.. 몇마디하다보면 눈물이 글썽
그러다보니.. 아무리 마음준비를 하고 시작했지만 당연히 할말도 다 못하고.. 어버버버하다 끝날때도 있고.. 요점없이 끝날때도 많고..
에휴 그거 진짜 너무너무 스트레스네요ㅠㅠ
그래서 모임나가는것도 싫어하네요
결혼하고는 아예 안하구요;;;
다들 나이들면 친구가 중요하다는데..
그런 어려움이 있어선지.. 동창회도 안가거든요
주목받는게 싫고.. 어렵고..
다중과의 대화는 생각만으로도 진이 빠져서..
아예 시도도 잘안하네요. 벌써 그세월이 길어
이젠 불편함도 없구요;;;;
솔직히 이런 제모습을 우리애들이 닮을까봐 너무 걱정했어요ㅠ 그나마 큰애성격은 남편쪽 성향이 많아서 다행이랍니다. 둘째가 좀.. 제 쪽인데.. 제발.. 누나 닮기를.. 그래서 점점 활발하게 당당하게 할 말을 할줄아는 아이가 되기를.. 또 어른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이 나이되니.. 제가 바뀌기를 바라는거보다..
자식이 먼저네요ㅠ
의사소통 잘해서.. 할말은 할줄아는.. 멋진 청소년! 멋진 어른이 되기를요..
저또한.. 차근차근 지금보다는 나아지도록 마인드컨트롤 열씸히 하고있답니다 ^___^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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