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elationship/37600552
회사 다니다보니 제일 중요한게 옆 사람과의 관계 같아요... 하루 중 제일 많이 같이 지내고 부대끼고
내 모든게 오픈 될수 있는 사람이지요.. 더욱이 같은 팀 옆사람은 내 개인사 통화도 다 듣게 되니
모든 걸 공유하게 되는 것도 같아요... 몇년 전까지는 사무실에 앉아서 통화도 했었는데 그때 옆사람한테
뒤통수 맞는 일 생기고는 절대 자리에서 통화하지 않고 나가서 통화하지요... 불편하지만 그게 맞는것
같아요.. 회사 특성상 서로 발령받아 헤어지는 사이이기도 하고 사무관계 외 가까워지는게 특별한 사람
아니면 어려운 것 같아요. 내 개인사가 회사에 한바퀴 돌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어휴 ... 절대적으로
사무실 밖에서 통화하는게 맞지요... 그런 일 있고부터는 웬지 사람이 무서워지네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딱딱 끊을수도 없으니 조절을 잘 해야하지만 예전처럼 오픈되는 마음이 생기진 않아서 사람을 대할때
어느 정도의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하는 걸 제 스스로 느끼네요. 농담과 가식만이 가득해진 내 회사생활.
오픈마인드가 생기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안 그래도 괜찮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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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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