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눈치를 보게 되네요

예전에는 내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살았었나봐요.

점점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어지다가 이제는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도 몇 안남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내가 지금 이 말을 이렇게 해도 되나? 걱정이 되어서 말을 맘 놓고 할 수가 없네요.

혹시라도 내 말을 오해하면 어쩌나?

내 말에 상처 받으면 어쩌나?

이런 생각에 말을 길게 하기보다는 짧게 말하고, 설명하기보다는 듣는편으로 바뀌었어요.

이렇게하니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고도 하네요.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어서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눈치보이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