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elationship/37885197
어릴 때 황달을 앓으면서 빠른 조치를 하지 못한 탓에 뇌병변장애로 살아가고 있는 지인 이야기입니다.
책도 많이 읽고, 똑똑해서 아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수학교에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혼자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갑자기 기울어진 가정 형편 탓에 졸업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무사히 졸업장도 받았습니다.
취직을 위해 수없이 많은 원서를 넣었지만 서류 통과에도 불구하고 면접 통보차 인사담당의 전화통화 시점에 거절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8~9년 반복되다 보니 많이 지켜버린 친구는 그만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 누구와도 만나려 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말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최근 안부를 물어보는 것 자체가 직장이 없는 사람들의
지금은 다행히 계약직 공공근로를 하며 10여년째 채용되었다 미채용되었다를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인기피 현상이 심해진 상태입니다.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크게 친분을 쌓을려고 하지 않는 이 친구는 어떻게 해야 그 마음이 치유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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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살가득
신고글 친한 지인의 대인관계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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