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놓여진 환경과 사람들

학창시절에도, 성인이 된 후 직장생활에서도 주변 사람들과 늘 미묘하게 불편한 느낌을 느껴왔어요. 내가 문제인가 하여 주변에 의견도 물어보고 내가 말걸기 어려운 타입인걸까 혹은 인상이 너무 차가운걸까? 하는 등의 고민을 하면서 바뀌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노력이 부족한건지 직장생활을 할 때 동료들 사이에서 겉도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ㅠㅠ 5명이 일하는 소규모 직장이었는데 그 곳을 다닐 때 동료들이 가식적으로 대한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저도 일하는 곳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동료의 선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근데 유난히 내부에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 한명씩 있잖아요. 그런 사람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모이면서 끼리끼리 뭉쳐서 친목질(?)을 하니까 소외감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불편하게 여기는거 같구요. 본인들이 놀면 정당하고 혼자 일하고 제가 잠시 쉬면 일 안하냐는 식..ㅠㅠ 거의 매번 이런 일을 겪게 되니까 내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 현재는 관두었지만 앞으로 다른 직장에 가도 이러한 상황이 생길까 고민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