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저를 안 좋게 얘기하는 사람과 대인관계를 이어가야 할까요?

약간의 짐작은 하고 있었어요.

그 사람이 평소에 자기한테 잘 해 준 사람인데도 안 좋게 얘기하는 걸 들어왔던 터라 제 얘기도 저 없는데서는 안 좋게 할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었어요.

저도 지금까지 그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은 있어도

그 사람이 안쓰럽기도 해서 정말 나름대로

좋은 것 있으면 제가 안 쓰고 주기도 하고

맛있는 것 생기거나 제가 한번씩 유튜브보고 특별한 요리하게 되면 맛 보라고 주기도 하고 했었어요.

그리고 만나면 항상 웃는 얼굴로 얘기도 잘 했었어요.

근데 어제 지인으로 부터 절 알기도 전에 그사람을 통해서 제 얘기를 들었었다는 말을 듣게 됐어요.

자세한 얘기는 다 안 했지만 좋은 얘기는 아니고 분명 제 험담을 했을 게 분명해요.

저는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웠어요.

이제 그 사람과 또 관계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부딪히면 인사 정도만 하고 제 맘은 정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