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수동적으로 흐르는 인간관계

저의 인간관계 습관은 언젠가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는 확실히 그러지 않았던 거를 

기억해요. 제가 친구들을 모으러 댕기고 하다못해 제가 먼저 찾아가서 같이 보내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몰려다니고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굉장히 수동적으로 바뀌었어요. 제가 먼저 연락해서 보자는 건 

극히 일부분이거나 극소수일 뿐이고 나머지는 연락이 올 때까지 거의 기다리거나 연락이 안 오면 약속을 

잡지 않는 상태로 많이 넘어갔습니다. 이게 왜 그렇게 변했는지는 사실은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서 

잘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굉장히 그렇게 수동적으로 바꼈더라구요. 이게 좋은 점도 있어요. 분명히. 

쉬는 때 편안하게 쉴 수도 있고 누구하나 방해하지 않는다라는 느낌은 있는데 

가끔 뭔가 약속을 잡거나 누군가와 뭐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을 할 때는 굉장히 좀 난감해지는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