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가려서 만나는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가려서 만나지 않고 두루두루 잘 어울려서 지내는게 맞는 걸까요..
정답은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예의 없이 구는 사람들을 보면 계속 멀리하게 되다보니 너무 따지고 재는건 아닌가 하는 고민이 들어요
제가 살아감에 있어서 기준으로 삼는 여러 가지 선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상처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멀리한다입니다.
제 자신을 낮추려 하고, 본인이 잘난 맛에 살며 상대방에게 지시하거나 가스라이팅을 하는등 ... 그런 상대방을 보면 대화하고 싶지가 않아지더라구요.
소중한 나의 자존감을 지켜야 하잖아요? 그래서 불필요한 소모를 하고 싶어지지 않아져요
그래서 그냥 안녕히계세요~ 하고 쿨하게 돌아서버려요
저는 배려심이 많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예의 있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을 좋아하며 따르고 싶어합니다.
또한 그런 사람들을 롤모델로 삼고 곁에 두며 성장하고 싶어해요.
저는 말을 하기 전에 늘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서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라고요.
내가 듣기 싫은 말은 상대방도 듣기 싫지 않을까 싶어서 늘 말과 행동을 조심하려고 노력해요.
또한 그것이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쉽지 않고 때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요.
어떤 사람들 중에선 그러네요. 나는 솔직한 거야, 뒤끝이 없어서 그래, 그래서 속에 있는 말을 다 하는거야.
그런데 그게 과연 솔직한걸까요... 상대방의 속마음이 어떻든 말든 내 마음 하나 편하자고 필터링 없이 내뱉어 버리는 건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대인관계에 있어서 좋은게 좋은거지~ 라고 넘기고 싶지만..
미묘하게 저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상대하고 싶어지지 않고 바로 손절해 버리는 저...
대인관계에 있어서 점점 폭이 좁아져 버리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작성자 엘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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