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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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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언니가 회사 같이 다니고 아이들끼리도 친해요.

근데 언니가 나쁜 사람은 아닌데 말이 많고 남 기분 생각 안하고 가끔 말할 때가 있어요.

가끔 자기 자식 자랑을 하는데 

오늘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첫째딸이 영어 쪽지시험 봤는데 100점 맞았다고 반에서 3명 딱 그렇게 받았다고 하면서~

전 그래서 그 뒤에 다른 얘기 있나 했는데

그 얘기 하다가 말더라구요~~

저희 애들도 아직 초3인데 학교나 학원에서 그래도 잘한다고 하고 시험 봐서 가지고 오는것도 점수 잘 받아오거든요.

그래도 전 일체 이야기 안하는데 가끔 저렇게 자기 자식 공부 잘한다고 얘기할때마다 이게 뭐라고ㅋㅋㄱㅋ왜 듣기가 싫은지ㅋㅋ

처음엔 좀 기분이 그랬는데 갈수록 저도 무뎌지는지 ㅋㄱ신경이 덜 쓰이긴 하는데 그래도ㅠㅜ어디가서 자식자랑 하지 말라더니 그 말이 틀린 게 아니더라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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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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