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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이 그렇게 심한정도는 아닌데... 대인관계가 힘드네요..

https://mindkey.moneple.com/relationship/5093203

일단 제 생각이나 태도자체가 문제가 큰것 같아요... 

 

예를들면 뉴스에 남성들이 여성 성폭행, 강간등의 범죄관련된 보도가 나온걸 예전에 처음 본 순간부터

 

왠지모르게 왜 저 범인은 남성들 얼굴에 먹칠할까? 라고 혼자 생각하며 왠지모를 찝찝함이 느껴졌고 그후로는

 

저는 수치심을 느끼기 싫어서.... 보도블럭을 걷는다고 가정할때 반대쪽에서 걸어오고있는 할머니, 여성분들, 어린 여자애들이 보이면 자동적으로 반대편 쪽의 보도블럭으로 넘어가버리는 습관이 형성이 되었고 가급적이면 여성분들을 피해다닙니다. 여성이 싫어서가 아니고 그냥 옷깃이라도 스치면 변태, 폭행등 뭔가 오해를 살까봐... 피해망상증인건지...; 그리고 그 정도가 점점심해져서 나중에는 제가 정신과의사한테 여성을 보더라도 그 어떠한 반응이라든지 느낌이라든지 전혀 없을수 있게해주는 절제제 같은 그냥 뇌를 몸을 중립상태에 그대로 머물게 해주는 진정시키는 정신과약을 처방부탁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성이라면 여성을 보면 오는 심리적 변화 반응 몸의 반응 변화등등은 당연히 있을수 있고 그건 매우 자연스러운거지만 저는 그런것 조차도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남성분들은 그냥 주위에 있어도 상관없이 걷는데 그래도 시비털까봐 최대한 조심해서 항상 선행 양보를 박먹듯이하며 지내고있습니다.

 

그냥 야한 생각을 한다던지 여러가지 성적인게 싫었어요.  끔찍한 범죄자 "조두순"이 남자네? 남자로써 정말 조두순같은 범죄자가 있다는것도 참 기가막힐 노릇이고 제거해버리고 싶은 범죄자이지만...일단 다 떠나서 난 애초에 그 어떤 성범죄라도 용납못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사회에 기여하기위해서 저자신부터 차단시키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행동들이었던가같어여... 보도블럭 저렇게 걷는것도....정신과가서 약처방을 부탁해보려고 독하게 노력한것도..(결국  처방 않해주시더라는 ㅠㅠ)

 

여성이나 남성이나 둘다 위대하고 사랑받아야하는 인격체입니다. 하지만 저는 대인관계를 완전히 포기한건 아니지만 일단 위에 방법들로 온갓 오해,수치심,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하는겁니다..;

 

제가 알고있는 분들한테는 당연히 이렇게 않대하죠 가족,지인들만... 

 

하... 이상 또 주절주절거리는 두서없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켄드네요!  굿 주말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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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e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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