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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우정] 가족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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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정말 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고, 

친구의 말이 부모의 말, 가족의 말보다 더 소중했던 때가 있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구요.

 

그런데 정말 결혼하고 살면서 많은 일을 겪고 힘들일을 이겨내다보니,

그 좋던 친구는 눈에 보이지도 않더군요.

 

진짜 힘들면 보이는것들이 있다더니, 저도 이제야 비로소 보이게 되는게 있네요.

친구보다 제가 힘들 때 제일 힘이되고 위안이 되어 줬던건 저의 가족이었어요.

저의 부모, 저의 형제...

 

그래서 이젠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더 들고, 더 가족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이 최고인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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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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