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elationship/83451790
부부는 로또와 똑같다고 하죠. 절대적으 로 안맞다는거...이말에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몇십년을 살아오면서 서로에게
적응하고 받아들이고 포기할건 포기하고 남들도 다 똑같거니 하면서 살죠.
그러다가도 가끔씩 의사소통이 안되서
너무 힘들때가 있어요. 벽보고 얘기하는것 같고 본인 주장이 너무 쎄니까 내의견이 먹히지가 않아요. 완전 꼰대...
나이들수록 아집과 고집이 너무 강해져서 공감능력도 떨어지는것같고 세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본인생각이 옳다는거예요. 힘듭니다. 제일 부러운게 대화가
통하는 겁니다. 내의견에 수긍해주고
공감해 주면서 그럴수도 있지...라고 용기를 줬으면 하는데 본인 기준에 안맞으면 제 생각을 바꾸려 드니까 언쟁으로
가게되요. 저는 싸우기싫어서 하고싶은
말도 삼킬때가 많습니다.
힘든것도 어려운것도 이겨내고 애들도
장성해서 부부밖에 없다는거 서로가
알고 인정하면서도 사사로운 대화에서
가끔씩 이렇게 소통이 어려워지니 가끔씩 우울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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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남의편과의 의사소통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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