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유지어트 4년차 용사입니다^^ 오늘의 주제 "의사소통 장애" 전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그 일에 의사소통을 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제 의견을 말을 해야 하는데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버립니다 ㅠㅠ 이런 장애가 있어서 주위에서 매번 착한것도 좋지만 말할껀 말을 해야지 바보냐고 늘~ 그렇게 한소를 듣고 살아 가곤 하네요^_^ 저도 알아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고 말하고 싶어요ㅠㅠ 하지만 용기내서 말하려면 벙어리가 되어 버리니 저도 참 답답 하기만 합니다^_^
고참이 이야기 하는거니 내가 따라야지
상사가 하는 말이니 내가 따라야지
회사를 위해서 내가 참고 따라야지 항상 이런생각이 먼저 머릿속에 있어서 차마 이야기 해서 분란이 되지 않을까 날 미워하지 않으실까 ㅠㅠ 그런 생각에 항상 말해보려다 뜸만 드리고 뒤돌아 서서 그래 내가 참아야지 괜히 일 만드는거 아닌가 하고 늘~ 부당해도 열심히 바보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네요^^
한번은 신제품 출시 때문에 비상이 걸려서 전 직원들이 야근근무를 하게 되었었죠^^ 비상사태니까 다들 그러려니 하고 했는데 이게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도 계속 야근을 시키니 사람들이 슬슬 불만을 토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과장님이 강제 근무는 없으니까 한달 정도는 계속 야근 해야 된다고 퇴근 할 사람들은 퇴근하고 야근할 사람들은 야근 하시라고 하는겁니다 ㅠㅠ 다들 눈치보다 몇칠 지나니 다들 야근을 하지 않고 집에 가는 분위기 였어요 저도 집에 가고 싶었지만 ㅠㅠ 뭔가 책임의식이 있는것도 있어서 야근 할꺼냐고 물어보면 네 라고 말이 먼저 튀어 나와서 전 계속 야근을 했지요 ㅠㅠ 2주정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해서 이제 나도좀 일찍 가야겠다 싶어서 오늘부터는 안한다고 해야지 했는데 퇴근전 식사 때문에 2시간 전에 야근 하냐고 대리님이 돌아 다니면서 물어 보는데 저한테는 묻지를 않는거에요ㅠㅠ 까먹으셨나 왜 나한테는 와서 안물어 보시지 ㅠㅠ 물어 본줄 알고 착각 하셨나 그런데 식사 신청서가 벽에 걸려 있는데 가서 보니 야근에 제이름이 올라가 있는거에요 ㅠㅠ 물어 보고 싶었는데 착각 하셨나 보네 하고 그냥 넘겼는데 그다음날도 다음날도 저한테는 물어보지 않으셨어요 ㅠㅠ 어느날은 동료랑 둘이 일하는데 오셔서 동료한테만 야근 할꺼니 물으시고 전 안물어 보니까 동료가 용사한테는 안물어 보시나요 하고 질문하니 ㅠㅠ 어이없게 용사는 할꺼야 하고 뒤돌아 그냥 가시더라고요ㅠㅠ 동료가 바보같이 당하지말고 안한다고 가서 말 하고 오라고 ㅠㅠ 말 못하고 계속 있으니 괜히 동료랑 사이만 나빠졌네요 ㅠㅠ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네요 자기들 맘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의사소통이란 자체가 없고 ㅠㅠ 집에와서 매일 혼자 술먹으면서 내가 참아야지 그래야 아무일 없이 조용히 회사 다니지 하고 혼자 속으로만 끙끙 되며 한달 내내 야근을 다 했네요 ㅠㅠ이정도면 진짜 용사 바보맞죠🤣🤣🤣
또한번은 여름 휴가때 일인데요ㅠㅠ 모두들 휴가 떠날 생각에 들떠서 넘넘 행복했지요^_^ 그런데 휴가 기간에 물양을 좀 보충해야 하는것 같아서 좀 뒤숭숭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또 대리님이 한사람 한사람 돌아다니면서 사정이 생겨서 그러니 휴가 반납하고 출근좀 하라고 하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정말 어이 없게 저한테는 안물어 보는거에요ㅠㅠ 아우 진짜 짜증나게 마지막에 물어 보시려나 ㅡㅡ 하지만 마지막에도 안물어 보시더라고요ㅠㅠ
그날 오후 과장님이 사무실로 대리님이랑 저랑 부르셔서 커피한잔 하면서 그러시더라고요 나온다는 사람들이 없으니까 어쩔수 없이 관리자들하고 용사하고 어떻게 해서든 맞춰 줘야지 어떻게 방법이 없네 그러시면서 용사야 나가서 동료들좀 한 2~3명만 설득좀 해봐라 그러시는 거에요 ㅠㅠ 그래서 저도 이번 휴가때 약속이 있는데 라고 하니 갑자기 화를 막 내시면서 지금 회사가 이모양 인데 니 개인 약속이 더 중요하다는거야 막 화를 내세요
내가 잘못한건가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ㅠㅠ 그렇게 더이상 한마디도 못하고 남들 다 가는 휴가때 눈치보면서 출근을 했답니다ㅠㅠ 아직도 수많은 부당한 이야기 들이 많은데 더 이야기 드리면 마키님들 속터져 큰일 나시겠죠🤣🤣🤣 가끔씩 부럽습니다 당당하게 자기 의사 잘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보면요 난왜 한마디도 의사 전달을 하지 못하는 걸까요^_^ 연습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고쳐 보려 해도 이게 성격이 이래서 그런가 안되더라고요^_^ 그래서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_^ 전부다 자기할말 불만 다 이야기 하고 자기 맘대로 하면 넘 질서가 없어 질것도 같고^_^ 저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한둘은 있어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항상 긍정적으로 나 자신을 달래 보곤 하네요^_^
오늘은 의사소통 장애에 대해서 바보같은 제 이야기를 들려 들였습니다^_^ 이런 용사라고 넘 답답해 하시지 마시구요^_^ 마키님들도 어떤 의사소통 장애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구 조금은 긍정적으로 한번 바라봐 주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_^ 용사는 여기서 인사 드리고요^_^ 남은 시간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작성자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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