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의 원인
의사소통장애의 원인은 매우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개파열과 같은 생리학적 결함과 관련되는 기질적 요인과 환경적인 스트레스와 같은 신체적인 결함이 동반되지 않는 기능적 요인의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기질적 요인
말/언어장애를 일으키는 신체적인 원인은 중추신경계나 입, 후두 등에 손상을 가져오는 질병이나 사고에 의한 것으로 출산 전, 출산 중, 출산 후 또는 아동기나 성인기 모든 시기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와 같은 손상을 입게 되면 그 시기와는 관계없이 비정상적인 반사운동이나 운동기능의 장애를 보이기도 하고, 정상적인 말을 위해서 필요한 움직임을 정확하게 할 수 없게 되며, 감각장애나 환경과의 제한된 시청각적 상호작용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실어증과 같은 언어장애는 뇌손상에 의하여 나타나며, 만성적인 중이염도 결정적인 언어 발달 시기의 청각손상을 일으키면서 언어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2) 기능적 요인
생물학적 또는 신경학적 원인 등의 기질적 요인과 관련되지 않은, 즉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말/언어장애는 기능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달 초기에 제공되는 언어의 질과 양은 아동의 어휘 및 언어 발달에 분명한 영향을 미칩니다. 자극이 부족하거나 인지발달과 언어 학습을 위한 적절한 경험이 제공되지 않는 등의 환경적인 요소는 빈약한 언어 발달의 원인이 됩니다. 아동에 따라서는 적절한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모델이 없어서 언어를 발달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언어 자극이 없이 방치되거나, 너무 많은 말을 듣거나, 의사소통의 시도가 벌을 받거나 무시되는 등의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하여 적절한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아동은 말을 해야 할 이유를 상실하게 되거나 누간가와 나누고 싶은 경험의 부족으로 말을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아동기 전반에 걸친 환경적인 요소는 적절한 말과 언어 기술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촉진하기도 하고 저해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요즘 화두가 되는 것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인데요 예전에는 이것을 자폐증처럼 간주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는 자폐증하고는 다르며 요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게임처럼 혼자하는 놀이가 발달되다 보니 많은 아이들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흐름을 타지 못하고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낄 때와 빠질 때를 구분하지 못하는 흔히 말하는 낄낄빠빠가 되지 못하는 사람도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로 구분된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이 요즘에는 혼자하는 시간이 자꾸만 늘어나는데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더 심각해지지 않고 함께 공감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summer
신고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