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elationship/84046644
성인이 되고 사회활동을 하다가 만나게 된 동생이 있습니다.
같은 취미로 동호회나 크루를 들어가서 활동 하다보면 여러 사람을 만나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누가봐도 겉도는 느낌을 받는 한 친구가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보니까 행동은 이상이 없어보였는데 말수도 없고 해서 슬쩍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슥 보고 피하더라고요.
불편한가 싶어서 머쓱하지만 그냥 흘려보냈는데, 나중에 조용히 와서 물도 건내주고 마음이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알고보니 말을 심하게 더듬어서 주로 톡으로만 한다고 하더군요.
카톡에선 평범한 사람인데 그걸로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 지장을 받는다고 하니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괜찮다고 그냥 이야기 해도 된다고 몇번 권유해서 말로 소통 하려고 해봤는데, 본인이 끝까지 극구 거절하더군요.
본인 스스로부터가 그 상황을 기피하는 듯 했습니다.
좀 더 마음을 열어야 가능한가 싶다가도 본인이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하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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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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